4년간 본 학과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물리학 분야의 지식 습득과 더불어 과학적 사고법과 문제해결 능력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여,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. 반도체, 전기, 전자, 디스플레이 분야와 같이 물리학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는 분야 뿐 아니라, 컴퓨터, 전산, 금융 등 논리적 사고 방식 및 추론이 중요시되는 분야로 진출하여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. 상당수의 졸업생은 보다 깊은 지식과 연구경험을 쌓고자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.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면 대개 산업체 및 국가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전문직 업무를 하거나 박사과정에 진학을 하고 있다. 대학원 박사과정을 마치면 대개 대학이나 국립연구소 또는 산업체 연구소에서 연구와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.
현재 본 학과 졸업생들은 학계, 연구소, 산업체, 그리고 정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. 학계에는 현재 성균관대, 경희대, 서강대, 동국대, 단국대, Rochester University 등의 국내외 대학에 30여명의 본 학과 졸업생이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. 또한 많은 졸업생이 국내외 대학에서 현재 박사과정에 있거나 박사 후 연구과정에 있으므로 앞으로 그들의 활동이 기대된다. 학계 외에도 국립 또는 산업체 연구소에서 학문 탐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많이 있다.
졸업생들이 재직하고 있는 국립연구소만을 들어보면 국립기술품질원, 국방과학원, 기상연구소, 기초과학지원연구소, 원자력연구소, 전자기술연구소, 전자통신연구소, 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있다. 아울러, 다수의 졸업생들이 중앙 및 지방 행정부에서 국가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다. 전 중소기업특별위원장(장관급),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하여 경기도청, 경찰청, 법무부, 보건복지부, 중앙기상청, 인천시청, 창원시청, 철도청, 총무처, 특허청, 홍천군청 및 각 시도 교육청에서 고위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. 한편, 정치에 입문하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문들도 있다.